메릴 켈리(37)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**2년 4000만 달러(약 591억 원)** FA 계약에 합의했습니다. 이 소식은 MLB닷컴, ESPN, AP통신 등에서 15일 보도되었으며, 계약 세부 사항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.
켈리는 SK(현 SSG)에서 2015~2018년 119경기 48승32패 평균자책점 3.86을 기록한 KBO 역대 최고 역수출 투수로, 2019년 애리조나와 2년 550만 달러 계약으로 MLB 데뷔 후 7시즌 172경기 65승53패 평균자책점 3.77을 남겼습니다. 올해 애리조나에서 22경기 9승6패 평균자책점 3.22를 기록하다 7월 말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되어 10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4.23에 그쳤으나, FA 시장에서 애리조나로 복귀하며 연평균 2000만 달러를 받게 되었습니다. 이 계약으로 켈리는 37~38세 시즌을 애리조나 1선발로 마무리하며 커리어 후반을 장식할 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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