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사망자가 16명으로 증가했습니다. 현지 시간 12월 14일 오후 6시 40분경 유대교 명절 '하누카' 기념 행사 중 검은 옷을 입은 남성 2명이 총기를 난사해 12세 어린이를 포함한 16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당했습니다.
경찰은 신고 접수 45분 만에 용의자 2명을 체포했으며, 이 중 1명은 사망하고 다른 1명은 중태입니다. 용의자 차량에서 사제 폭발 장치가 발견됐고, 호주 정부는 몇 개월 전부터 계획된 반유대주의 **테러 공격**으로 규정했습니다.
무슬림 단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폭력을 강력히 규탄하며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. 초기 보고에서는 사망자 11명, 부상자 29명으로 집계됐으나 피해 규모가 확대됐습니다. 수사 당국은 세 번째 공범 가능성도 조사 중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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